[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이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 다음달말까지 와이파이도시락 대여료 10% 할인 및 일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구은행은 최근 포켓와이파이 전문기업 ㈜와이드모바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와이파이도시락이란 ㈜와이드모바일의 포켓와이파이 기기 명칭이며, 해외여행 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성이 용이한 데이터 제공 기기를 뜻한다. 1대의 기기로 최대 10명까지 공유해 사용할 수 있으며, 대구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공항에 해당 업체 부스가 있어 수령 및 반납이 편리하다.
21일 은행에 따르면 대구은행 전 지점에서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는 고객에게 실시간 전산을 통해 포켓와이파이 할인 예약 문자가 전송된다. 이를 통해 이벤트 기간별 할인 적용을 받아 기기를 대여할 수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할인율이 15%로 변경 제공돼 10월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은행측은 기대하고 있다.
외화 환전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은행 관계자는 “면세점 할인쿠폰, 티웨이 할인권에 더불어 이번 포켓와이파이 할인 혜택 제공으로 해외 여행에 필요한 삼박자를 갖춰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DGB대구은행 성무용 부행장은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추가제휴를 통한 고객서비스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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