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문화예술회관, 강동문화복지회관, 장천면, 인동동, 선산읍에서 제11회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 장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창작 탈놀이극 ‘왼손이’ 공연을 시작으로 21·22일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광대걸’ 각설이들의 춤과 노래 ‘품바 품바’가 공연된다.
23일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는 ‘뺑파전’, 24일 인동동 별빛공원에서는 극단 자갈치의 ‘신수궁뎐’, 25일 선산 단계천에서는 ‘동백꽃’을 끝으로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의 막을 내린다.
또 구미시립무용단이 이번 행사를 축하하고자 본 공연에 앞서 한량무, 소고춤, 입춤, 진도북춤, 부채춤, 꽃춤, 신부채춤 등을 선보인다.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가 지역예술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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