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1일 국립생태원에서 서천군을 비롯한 서천경찰서, 서천교육지원청, 서천소방서, 육군 제8361부대 1대대 등 15개 유관기관의 참여하에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제훈련은 복합재난대비훈련으로 비상시 책임기관의 역할 분담으로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재난수습 능력을 배양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복합재난대비훈련은 폭발물테러에 의한 화재와 건물붕괴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사태수습훈련으로 공무원,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민간인 등 200여 명의 인력과 소방차, 구급차, 방역차 등 25대의 장비가 참여했다.
훈련은 5단계로 이루어졌으며 ▲1단계는 재난발생상황 신고·전파,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테러범 체포 ▲2단계는 자위소방대활동 및 화재진압, 인명구조 ▲3단계는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4단계는 긴급구조 유관기관·단체 활동 및 집중방수로 화재 완전진압 ▲5단계는 상황종료에 따른 복구활동 및 노박래 서천군수의 종합강평으로 진행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수고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안보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시점에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아래 다중밀집시설 테러에 대비한 훈련을 통하여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위급상황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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