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간담회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이 연구현장에서 직접 연구자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4일부터 2017년도 하반기 연구현장 간담회를 시작한다.
이 행사는 24일 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열리는 충청권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및 강원권, 영남권, 호남권 5개 권역에서 총 6회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조무제 이사장이 행사를 주재하며 연구자 30명을 초청하여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연구지원 선진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권역별 대학 산학협력단 실무자를 초청하여 효율적 연구관리를 위한 대학과 재단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2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고객의견수렴 집중기간으로 지정하여 재단 대표 홈페이지의 [고객만족의견방]을 통해 온라인 의견수렴에도 힘쓸 예정이다.
연구재단은 2016년도에도 연구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행정서식 간소화, ‘생애 첫 연구’ 지원 사업 신설, 과제 신청 영문접수 시스템 구축, 연구자 중심의 맞춤형 연구비 지원, 장기ㆍ안정적 연구지원 확대 등의 연구자 친화적 제도 개선 및 성과를 이루어 냈다.
조무제 이사장은 “‘연구자와 함께 꿈꾸고, 함께 이루어 가는 내일’이야 말로 재단이 추구하는 최상의 가치이며, 이를 위해서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고민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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