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시 입장농협 포도수출유통센터가 23일 문을 열었다.
입장농협 포도수출유통센터는 사업비 11억1500만원(국비500,도비120,시비280,자담215)가 투입돼 지난 4월 착공됐다.
센터는 저온저장고, 예냉실, 자동선별기, 검사실 등을 갖춰 포도 생산과 선별, 유통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시는 센터를 기반으로 내수시장 가격 안정과 새로운 국외 시장 개척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민광동 입장농협조합장은 “천안시 주산지협의회 자문단을 통해 거봉포도 소비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이번 포도 수출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농업인이 생산한 명품 거봉포도가 동남아와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훈 천안시 농업정책과장은 “거봉포도는 천안시를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지난해 성거읍 천안포도 수출유통센터에 이어 이번 입장농협 포도 수출유통센터가 준공돼 해외 수출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수출을 위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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