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가 영동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지원사업이 영동의 길거리를 깨끗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환경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시설관리지키미 사업단 75명, 근린생 활시설관리지키미 사업단 232명은 용두공원, 하상주차장, 체육시설, 승강장 등을 찾아다니며 공공시설 주변청소, 잡초제거 등 궂은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공공시설관리지키미는 오는 9월부터 75명에서 85명으로 증원돼 더 쾌적하고 깨끗한 영동의 거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영동군의 노인일자리사업은 대한노인회군지회와 노인복지관이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20억원 규모로, 13개 사업에 884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지원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달부터 급여도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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