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석우)는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한 ‘귀농인 희망센터’가 공정률 75%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남면 송학리에 자리 잡은 귀농인 희망센터는 전국 각지에서 이주하려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임시거주지를 임대하여 일정기간 동안 영농기술을 배우고 실습을 한 후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비 7억원, 군비 14억원 등 총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귀농인 희망센터는 3층 규모의 원룸형, 투룸형 등 10세대 거주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75% 공정률로 오는 11월께 완공해 12월중 입주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군은 귀농·귀촌 과정에서 가장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 거주지라고 판단하고, 정착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주거지를 지원하여 이주의 부담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귀농인 희망센터 신축은 전국 제일의 귀농하기 좋은 부여로 만들기 위해 적극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귀농·귀촌인의 관심을 실제 정착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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