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가 28일 소회의실에서 내·외부 심사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젠더폭력 예방 홍보 콘텐츠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출품작을 심사했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경찰서가 28일 소회의실에서 조경호 여성청소년과장, 권우미 종촌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장, 강전충 성남고 예술부장 등 내·외부 심사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젠더폭력 예방 홍보 콘텐츠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출품작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는 성남고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한 수준 높은 작품 34점이 출품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만화와 회화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기성세대와 다른 날카로운 시각으로 젠더폭력을 바라보고 이에 대한 예방책까지 간결하고 상징적으로 압축해 표현한 작품이 많아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선정된 우수작은 경찰서장 상장이 수여된다. 또 출품작 모두 젠더폭력 예방 시민참여와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순회전시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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