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선비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익혀 올바른 인성과 건전한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선비의 하루, 고택 체험’을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가족, 학교, 직장 단위 신청을 받아 매월 수요일 또는 목요일 매월 3차례 정도 총 14회가 예정돼 있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오전 입소를 시작으로 병암서원 역사와 서원을 둘러보고 전문강사의 지도로 한복, 배례법 등 예절교육을 가진다. 다식과 떡을 직접 빚어서 만들어보고 전통 차예절을 배우는 다도·다식체험, 한지등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문양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다.
특히 구는 체험과 함께 내달 2일 오후부터 ‘고택 음악회’를 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병암서원 고택음악회’는 퓨전국악팀인 풍류21의 ‘프론티어’, ‘골든 트와일라잇’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우상희의 노래와 소리꾼 민정민의 퓨전 판소리가 펼쳐진다.
‘괜찮아요’의 가수 이창휘의 통기타 연주와 대금, 해금 등 전통악기와 드럼, 베이스기타 등 현대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감미로운 다양한 연주곡들이 고택의 고즈넉한 밤 운치에 더해져 구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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