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 숲 무장에 나눔길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청공원 내 기존 수림대를 활용한 ‘대청호반 숲 무장애 나눔길’ 600m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은 산림청 주관 ‘2017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9700만원을 지원받아 총 4억 2600만원을 투자해 약 3개월간에 걸쳐 조성됐다.
대청공원은 천혜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자리 잡아 전국명소로 알려져 매년 40만 여명이 찾고 있는 곳으로 ‘무장애 나눔길’ 조성으로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훌륭한 장소이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산림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배려한 시설로써 숲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적합한 경사도(8%), 통행로(1.8m), 안전난간 등을 설치해 교통 약자층의 편의를 제공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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