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서 플랜트 엔지니어 인재양성 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이 김영건 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장(중앙)과 수료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계명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달 31일 ‘대구∙경북지역 맞춤형 플랜트 엔지니어 인재양성 과정’ 교육생 수료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외플랜트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 추진 사업으로 플랜트의 기계·배관, 화공·공정, 토목·건축 각 과정에 대한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설계 과정과 요소 기술, 구매, 시공에 대한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것이다.
계명대는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50일 간 350시간의 맞춤형 플랜트 엔지니어 인재양성 과정의 교육을 맡아 진행했다.
교육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기본 소양교육과 사업개발, 설계시공 등 전문 교과과정과 산업체 현장실습 등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20명 학생들이 모두 이수해 전원 플랜트 엔지니어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 이수 생들에게는 올 하반기 플랜트분야 기업 공개채용 시 교육수료자 채용 특전이 부여 되며, 앞서 2명이 취업하고, 1명은 인턴으로 채용됐다.
플랜트엔지니어 인재양성 과정 학생들이 두산중공업 플랜트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대
천근희(화학전공·4년) 학생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플랜트가 어떤 종류로 구성되고 특징이 무엇인지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마지막 가상프로젝트 제안 발표를 준비하면서 이 분야에 매력을 느끼고, 바로 해당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지식들을 익힌 것 같아 알찬 방학생활 이었다“고 말했다.
천근희 학생은 중국 칭다오에 LNG공장 설치를 위한 플랜트엔지니어 제안서를 발표하면서 공사 수주에서 계약, 설계, 설비 등 모든 분야를 짜임새 있게 기획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대한건설협회 지방의회, 건설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회가 후원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훈련비 및 교재비가 무료 제공됐으며, 일정 금액의 훈련수당이 지급됐다. 또 기장 해수담수화플랜트, 월성원자력발전소,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실무경험을 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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