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지난달 30일 실시한 ‘2017년 과정평가형 미용사(일반)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교육 따로, 자격 따로, 일 따로라고 평가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교육과 자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미용사(일반) 교육과정을 최소 600시간 이상 이수하고 내부평가와 외부평가 결과를 1:1로 반영해, 합격 기준이 검정형 자격증 기준 60점 보다 높은 평균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는 고난도 자격시험이다. 또 헤어디자이너로서 갖춰야 할 기본 역량과 고객의 심리적·정서적·미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 정신과 인성도 갖춰야 한다.
정희영 뷰티코디네이션학부 책임교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들의 지도, 방학에도 많은 시간의 실전 감각과 테크닉 훈련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 해 준 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헤어디자인전공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에서 학생 개인별 특성과 학습유형을 파악해 맞춤형 학습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헤어전공동아리는 사회복지시설과 산업체 및 계명문화대에서 운영하는 QWL(Quality of Working Life)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통한 재능기부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 자격을 취득한 학생 모두 희망하는 취업처로 100% 취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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