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17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수상.<사진제공=밀양시>
[경남=일요신문] 임경엽 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달 3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과 Power Korea 대전 운영부가 주관한 ‘2017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지자체상(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성태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전·현직 언론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조 강연은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주제 강연은 카이스트 윤여진 교수가 진행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나노융합산업 정책들이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한계와 패러다임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산업으로 인정받은 결과물”이라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는 단지 저성장 시대의 탈출구로서가 아닌 인간 중심의 스마트한 사회 형성에 중점을 두고 정부, 기업, 국민이 모두 함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행복하고 스마트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행사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지자체, 기업 및 기관의 사례를 널리 알리고 해외 선진 기업의 사례를 체험하고 학습함으로서 4차 산업혁명 추진의 모티브를 부여하고 사회 전체의 저변 확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 7월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정책과 연계하여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4차 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나노융합산업 관련 인프라(연구단지, 상용화 지원센터, 폴리텍 대학, 나노마이스터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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