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도정구호인 ‘사람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정부 4대 혁신과제를 반영한 ‘소통의 場’을 통해 각계각층의 국민들로부터 다양한 정책제안을 발굴하기위해 추진됐다.
생각통통 생생제안 포스터
참가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경북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은 누구나 가능하다. 분야는 일자리창출, 인구늘리기, 4차산업혁명, 지방분권, 일반제안 등이다.
도민행복제안,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또는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도지사표창과 함께 총상금 1800만원이 지급된다. 내년 경북도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안공모에는 총 550여건(국민 241, 공무원 82, 시군추천 222)이 접수돼 효패(孝牌) 달기사업과 직불제 제도 간소화 등 11건(국민 7, 공무원 4)이 채택돼 내년도 사업에 반영중에 있다.
도는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인수위원회에서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경북지역 창구인 ‘신도청 1번가’를 주말 없이 41일간 운영했는데, 그 결과 전국 17개시도 오프라인 접수건수 1335건의 43%인 572건이 접수되기도 했다. 아울러 올 2월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정책발굴시스템인 ‘오만상상 아이디어팀’을 민생·경제 등 5개분야 10개팀 42명으로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도 박성수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제안공모를 통해 폭넓은 현장의 생각들을 정책에 담아낼 방침”이라며, “국민들의 참신하고 신선한 생각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정책들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