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지역 전문대학 간 상생을 통해 국가산업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5일 대구경북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남 총장은 지난 4월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150회 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경북전문대 최재혁 총장, 감사는 구미대 정창주 총장이 각각 선출됐다.
남성희 총장은 “전문대학이 지난 반세기 동안 산업 수요에 따른 탄력적이고 계획적인 특성화를 추진해 오면서 시대에 따라 보건, 자동차, 사무자동화, 뷰티, 관광 등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하고 600만명이 넘는 전문가를 배출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대학마다 추진해 온 특성화를 지역산업과 연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메디시티와 문화융성을 추진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보건, IT, 관광, 문화 등을 접목한 융복합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전문대학이 해야 할 역할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능력 중심의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