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희망자 오는 14일까지 창농예정 시·군청 농정부서 신청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경북도가 예비농업인을 대상, 멘토링을 실시하고 2030리더에게 창농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업인력의 고령화와 후계인력 급감 등 농업⋅농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ICT 기반의 첨단농업을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청
5일 도에 따르면 청년 예비농업인 멘토링 지원사업은 농촌에 정착예정인 대학생 중심의 청년에게 선도농장에서 영농기술, 농업경영에 필요한 실습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도와주기 위해 월 100만원을 지원하고 선도농가(멘토)는 월 50만원을 지원한다. 2030리더 창농자금 지원사업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에 필요한 장비 등 기반구축을 위한 씨앗자금을 지원하여 유능한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3년간 연 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소양과 자격을 갖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고졸업, 대학졸업, 일반귀농인 등 대상별 차별화된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창농단계를 거친 젊은 농업인이 농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구축을 위해 도 자주재원인 농어촌진흥기금도 저리 융자해 주고 있다.
도는 젊은 농업인의 아이디어 현장 구현 및 청년농업의 성공모델 정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 및 예산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도 최영숙 농업정책과장은 “아이디어와 지식기반의 사람 중심 첨단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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