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시지부가 지난 4일 ‘3D프린터 취업·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사)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시지부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사)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시지부(지부장 박치온)가 지난4일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장애인일자리창출 사업’일환으로 ‘3D프린터 취업·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장애인 고용에 대한 낙관·비관 교차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취업·창업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됐다.
3D프린터 취·창업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틈새 ‘장애인 일자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는 국내 최초 민간 시범사업이다.
장애인기업협회 세종지부와 세종시 장애인 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주관, 지난달 2회에 걸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1일 장애인 주체자의 개별 욕구 파악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총 20강으로 사)세종시장애인정보화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장기협 세종시지부는 지난해 제안한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를 근거로 장애인의 문화예술의 접근권 향상과 장애인들의 보장되지 못한 문화기본권을 보장하고 장애인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문화예술분야와 4차 산업 3D프린터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융합ICT라는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전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박치온 지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장애인 일자리창출에는 구름이 가득하다”며“장애인 취업자의 26.1%, 임금근로자의 37.4%가 단순노무종사자에 속하고 이들 중 84.1%가 비정규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3D프린터 활용 시 제품제작 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 시제품제작으로 세종만의 특화된 방과 후 학급 연계 및 주민복합 센터 프로그램화 등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시청과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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