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다시, 기억(Remember, Again)’을 주제로 열리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고, 명예회복, 진상 규명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인으로서 갖고 싶은 기억 ‘평범한 삶, 결혼’을 표현한 현대 설치 미술 작품과 잊고 싶은 기억 ‘위안부로 지내온 시간’을 표현한 작품 등 17점을 교차 전시한다.
17점의 전시작품 중에는 생존 위안부 할머니를 35개의 전구로 상징한 설치 미술 작도 포함됐다.
한편 성남시는 2014년 4월 15일 시청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 소녀상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고, 세계 인권 문제로 접근하기 위한 상징물로 세워졌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35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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