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와 인문학의 만남
이번 교육은 고병헌 교수(성공회대 교양학부)를 초빙하여 지역사회복지 현장에서 만나는 이웃들에게 존재로서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방법과 마을공동체와 인문학의 연관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참석자는 “나는 오랫동안 지역복지를 해오고 있는데 내가 만나는 분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만 고민했지 나의 존재 자체로 복지를 실천한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서 나의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강의를 들으며 에너지가 충전되는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성운 센터장은 “복지실천가들이 남을 위해 헌신하면서 오히려 자신은 소진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치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살피고 다독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교육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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