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복지관, 신개념 공공주택...주거, 의료·복지 토털서비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을 추진해 왔다. 조치원 신흥 사랑주택은 영구임대주택 1개동에 주거 시설과 복지관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개념의 공동주택으로 건립된다.
2019년까지 국·시비 162억을 투입, 조치원읍 신흥리 11-1번지 일원(부지 3,473㎡)에 80호 규모의 주택과 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실버세대가 편안한 환경에서 의료·문화·복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합형 공공임대주택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1층에는 복지관을 배치하고 2층~7층까지는 80세대가 입주 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배치한다. 전용면적 26㎡ 50세대, 33㎡ 30세대다.
복지관은 건강관리실, 피트니스실, 사우나, 식당, 강당, 멀티룸, 노인정 등을 갖추게 된다. 주거 공간은 문턱을 없애고 응급 비상벨 등을 설치해 실버세대에 편안한 주거환경과 의료‧복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흥 사랑주택은 주민참여형으로 건립된다. 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주민 대표, 시의원, 도시재생지원센터, 유관기관, 관련부서 등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면서 설계부터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신흥 사랑주택’이라는 명칭도 주민협의체 제안에 따라 조치원발전위원회에서 결정했다.
입주 대상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65세 이상 저소득층과 국가 유공자, 독거노인 등이다. 관련 규정의 순위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내달 착공한다. 내년 8월 입주대상자를 선정하고 2019년 상반기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신흥 사랑주택 건설로 실버세대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수준 높고 편리한 의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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