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창업·취업 고민 해결… 청년 소통공간 장 마련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청년창업을 돕기 위해 8~10일 안동 탈춤공원에서 ‘움직이는 청년문화장터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Creating a job’을 주제로 침체된 청년 문화를 한 곳으로 모아 취업과 창업의 정보를 교환하는 청년 소통공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청
도에 따르면 축제기간 경북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푸드트럭 26대가 참여하는데, 필리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주전부리(경북), 다양한 음료와 커피를 판매하는 로코트럭(경기도), 매콤한 불막창을 선보이는 화금마차(대구), 소스테이크와 소고기 불초밥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새참컴퍼니(부산), 버터갈릭새우를 판매하는 베가스트럭(대전) 등이 운영된다.
청년들의 열정과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개발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청년창업 프리마켓존 40여개와 버스킹 공연, 마술 공연 등도 함께 펼쳐진다.
아울러 창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동양대, 안동과학대, 상지대, 경북전문대가 창업부스를 운영하며, 경북도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등 기관단체에서 청년취업상담도 진행된다.
도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이번 축제는 푸드트럭 청년 CEO들과 지역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소자본 창업정보를 교환하고 청년문화커뮤니티를 활성화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CEO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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