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영배)는 지난 7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천안동남경찰서 외사협력자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외사협력자문위원회는 해마다 늘어가는 체류 외국인과 결혼 이주여성들의 지역 사회 조기 정착과 건강한 다문화 공동체 구현을 위해 발족했다.
외사협력자문위원회는 다문화 가정 자긍심 고취를 위한 문화체험 행사, 불우 다문화 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및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김인배 천안동남서 외사협력자문위원장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외국인 보호 등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 및 자문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배 천안동남서장은 “외사협력자문위원회가 우리 지역이 안전한 다문화 사회로 정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천안시의 등록 체류 외국인은 1만 8천여명으로,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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