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야간 쓰레기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계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도 식별이 쉽게 되어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라이트는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점등되며, 경고성 문구인 ‘쓰레기 무단투기 잠깐’과 계도성 문구인 ‘쓰레기 없는 우리동네 정말 멋져요’를 제작해 장소별 특성에 맞게 총 11곳에 배치했다.
이와함께 구청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쓰레기 문제에 대한 주민의식 변화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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