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데책 회의
9월~10월은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질환이 급증할 우려가 있어 시민 건강보호를 위한 예방․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등산로, 산책로, 야영지 등 서식밀도가 높은 환경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제초작업을 통한 환경방역을 실시하고 예방수칙과 시민행동요령을 홍보하였다. 특히, 가을철 산책로에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경우 풀숲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예방․홍보 물품을 제공하고 주1회 민․관 합동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관내 병원장 및 의사협회와 간담회를 통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특히, 산이나 들에 외출한 후 고열,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서 벌레에 물린 자국이나 가피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진료를 받아야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질환 예방은 무엇보다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작업 전 긴 옷에 토시를 사용하고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옷에 뿌리고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긴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풀숲에서 용변보지 않기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말고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농사일과 야외 활동 후 샤워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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