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생명지킴이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광명시 시립합창단의 식전행사, 노인케어 시민전문가 위촉과 자살 예방 유공자 표창식으로 진행된 1부 행사, 그리고 이어진 2부에서는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가 ‘사람이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했다.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들이 표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노인 자살예방을 위해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과 노인케어시민전문가를 사회적 가족으로 맺어주는 ‘가가호호 일촌맺기’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자살충동이나 우울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위에서 이와 같은 사례를 목격한 경우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1577-0199, 02-2618-8255)로 연락하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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