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리틀야구단이 ‘제4회 수성구청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수성구청이 주최하고 수성구체육회와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경남 리틀야구단 17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서구리틀야구단과 결승에서 맞붙은 남구리틀야구단은 12대 3의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서구리틀야구단은 준우승을, 수성구와 달성군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구리틀야구단은 창단후 대구·경북 리틀야구단 중 최초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많은 대회에서 승전보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나영조 감독 외 40여 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야구단은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방학 기간에만 훈련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시키는 유소년 스포츠로 최근 크게 각광받고 있다.
skaruds@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