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지난달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피프로닐(Fipronil)과 비페트린(Bifenthrin) 두 가지인데 국내에서 피프로닐은 개와 고양이의 벼룩과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쓰고 닭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으나, 국제 식품 농약잔류 허용 규정인 코덱스(CODEX)는 계란의 피프로닐 허용치를 0.02mg/kg으로 정한 바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을 대량으로 섭취했을 경우 신장과 간, 갑상샘 기능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재덕 박사는 축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살충제 안전사용 수칙 및 가축 질병 위생 안전관리에 관하여 교육했다.
한편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용환열 축산담당자는 “앞으로 축산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개최하는 데 적극 협조해 가축 질병 예방과 지속발전 가능한 축산업 육성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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