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서식에는 이영화 교학부총장, 변준석 의무부총장, 간호학과 교수, 학부모, 선·후배 간호사 등 300여명이 함께했으며, 학과 연혁보고,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선후배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2년간의 기본 이론교육을 마치고 3학년이 돼 본격적인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감과 봉사와 희생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갖는 행사다.
나이팅게일 촛불점화 의식.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선서식에서 예비 간호사 86명(2학년)은 촛불점화 의식을 통해 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초와 같이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을 대신해 주고 그들의 생명을 수호하기 위한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과 헌신적인 삶을 약속했다.
김나영 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서의 출발을 의미하는 의식으로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진정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에 설치된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최상의 실습여건 속에서 간호사 면허증과 케어매니저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특히 2006~2016년 11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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