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I실리콘(주) 정일남대표가 12일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방문,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정일남 JSI실리콘(주) 대표이사,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JSI실리콘(주) 정일남대표가 12일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방문,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정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퇴직, 2003년 벤처회사를 시작한 대한민국 실리콘화합물 분야 전문가다. 그가 운영하는 JSI실리콘(주)는 실리콘 화합물 합성분야 관련 업체다.
정 대표는“세종캠퍼스에서 신소재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경험이 회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어려웠을 때 장학금으로 공부를 했던 경험이 있어 감사한 마음을 되돌려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실리콘화합물은 화장품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분야”라며“학생들이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분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염재호 총장은 정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모범이 돼 주어 감사하다며 정 대표처럼 사회발전을 위해 개척하는 지성인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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