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자치회관 콘테스트
‘제 14회 서초 자치회관 콘테스트’는 18개동의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콘테스트에는 각 동 대표로 선발된 18개팀 300여명의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여자와 응원단 6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석하며, 고전 무용, 성악,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축하무대, 열띤 응원전이 펼쳐진다.
심사는 각 동별 4명씩 선정한 주민 심사위원 72명이 맡으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다는 취지에 맞게 감동대상 1개동, 소통상 2개동, 공감상 3개동, 기쁨상 5개동, 행복상 7개동 등 발표회에 참가한 모든 동에 상장 및 시상금을 전달된다.
권역별로 1개동씩 가장 열띤 응원을 펼친 4개동에는 응원상도 주어져 각 동별 특색 있는 응원전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이다.
이와함께 축하공연으로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한 팝페라 가수 최원현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줄 감미로운 노래와 마술사 정윤호의 놀라운 마술 세계로의 초대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한편, 구는 현재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 서초4동을 제외한 총 17개동에서 스마트폰, 가죽공예, 의상디자인, 스포츠댄스, 등 4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치회관 프로그램은 연평균 6,600여명의 주민이 수강하며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페스티벌은 축제를 준비해주신 주민들의 참여와 애정이 있기에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가 주민들 간 서로 소통하고 추억을 만드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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