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양주시는 우리 민족의 사표인 정약용 선생의 해배 200주년인 2018년을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선포하고 시민들과 함께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남양주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 사상과 SDGs의 만남-시대진단과 비젼’이란 주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제까지의 여느 국제학술대회와 성격을 달리한다.
자문위원들은 지자체인 남양주시가 중심이 되어 미래 인류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입을 모으고, 국제학술회의 세부 주제, 학술회의 목표 달성 및 행사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한 행사를 교육․과학․문화 등을 통해 인류발전 증진을 위해 힘써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번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자문을 통해 국제학술대회가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남양주가 인류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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