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송승환 기자 = 화성시가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시민 6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화성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화성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와 24개 읍면동의 특성을 살린 기수단의 입장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등 12개 본경기와 농악경연, 한궁, 화합한마당 번외경기를 포함해 총 15개 종목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며, 시민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결과 향남읍이 종합우승을 거뒀으며, 2위 봉담읍, 3위 비봉면, 응원상 장안면, 모범선수단상 병점2동, 성취상 화산동에게 돌아갔다.
한편, 행사장 한편에서는 화성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9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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