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달성군민상 수상자 이상태(좌), 임정이 씨(우). 사진=달성군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제22회 달성군민상’에 임정이 씨와 이상태 씨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19일 제22회 달성군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부군수)를 열고,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수상자인 임정이(화원읍, 여·61, 주부) 씨는 지난 2008년부터 4년 간 화원읍 설화1리 부녀회장, 2012년부터 현재까지 화원읍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선진 시민의식 고취 및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의 쾌적한 환경만들기와 주민 화합, 불우이웃돕기 등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이상태(다사읍, 남· 51, 농업) 씨는 한국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 부회장으로 모범적인 활동을 해오면서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영농의지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또 농업시장 개방 가속화, 친환경농법 도입, 농업 기계화 및 자동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처해 농업의 경쟁력 및 생산력 향상에 앞장서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14일 오전9시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달성군민상은 사회봉사, 경로효친, 문화예술·체육·교육,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인 있는 군민에게 향토애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군민상 조례 개정으로 이번 심사에서는 기존 5개 부문·5명 수상자에서 부문 구분 없이 공적이 뛰어난 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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