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 ‘2017 입장거봉포도축제’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서북구 입장면 입장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째날(23일) 진행되는 MBC창사특집 한빛콘서트에는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 김수희, 조은새 등 국내 정상급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한 둘째날(24) 열리는 거봉가요제 본선에는 배일호, 조은새, 김도희, 김주미 등 인기가수가 특별출연하며 수준급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의 기량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7080콘서트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입장면주민자치센터 공연 등 무대행사와 ▲거봉족욕체험 ▲승마 ▲포도밟기 ▲포도물들이기 ▲캐리커처 ▲도자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거봉포도 품평회, 포도품종 전시, 입장지역 대표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 현장에서 직접 거봉포도와 웰빙떡을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송경석 입장거봉포도축제추진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1천여종의 포도품종이 재배되고 있는 가운데 입장거봉포도는 알이 굵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과즙이 많고 육질이 연해 생식용 포도 중 가장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서 거봉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의 소득과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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