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일 강화군을 방문해 `동네방네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동네방네 현장 소통의 날`은 각 지역별 현안 및 집단민원 등 지역이슈사항에 대하여 현장에 나가 직접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소통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행사이다. 이날 현장 소통의 날에는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과 안영수 시의원 및 시, 군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강화군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강화군에서 자연취락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관청7리 일대와 석모대교와 교동대교 개통으로 창후항을 찾는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창후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연취락지구란 녹지지역·관리지역·농림지역 또는 자연환경보전지역 안에 주민의 집단적 생활근거지로 이용되고 있거나 이용될 지역으로서 주택의 정비를 위해 계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지정하는 용도지구이다. 자연취락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 상향 및 도로를 포함한 기반시설 개설, 정비가 가능해 노후주택 정비 등이 수월해져 거주주민의 재산권 보호 및 주거환경을 개선 할 수 있다. 현장에서 관청7리 이장 및 주민들은 빠른 시일내에 자연취락지구 지정이 되어 관청리 일대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강화군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창후항을 찾아 강후어촌계 주민 및 창후리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창후리~인화리간 강화해안순환도로개설 공사추진과 강후어촌계 주민들의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위해 물량장 확장 및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 등을 요구했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강화군 주민들이 민원 제기한 사항은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대책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각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고충 및 여론을 현장에서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도록 `동네방네 현장 소통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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