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국회의원 김규환 의원을 비롯해 23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을 포함한 130여명의 산업분야 별 품질인들이 참가했다.
세미나에서는 효과적인 정부품질정책이 품질일류화를 촉진하고 기업과 정부의 노력에 의한 품질경쟁력 향상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제1세션인 ‘일자리 창출은 품질경쟁력으로’에서는 실제 서비스기업과 벤쳐기업의 현장에서 품질경쟁력 제고를 통해 일자리가 늘어나는 사례를, 제2세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품질정책 제안’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지원정책을 제시했다. 각각의 세션에서 주제발표와 함께 산업별 품질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품질경영학회는 오랫동안 ‘품질혁신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이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 아젠다를 제시해 왔다. 또한 자체 연구분석을 통해 기업의 제품품질이 향상되면 매출이 2.2% 증가하고 이에 따라 수출기업의 경우 수출액이 총 12조 증가하는 등 연간 7만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상복 학회장은 “정부는 산업 발전의 분기점마다 품질경영 지원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산업 및 무역 발전을 이끌어 왔으나 현재는 품질독립법이 모두 폐지되는 등 정부가 품질관련 정책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소홀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품질경쟁력 제고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무엇보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므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주요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고 품질활동의 촉진과 발전에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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