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22일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윤진), 6·25참전유공자회 충남지부장(윤한진, 83세)과 함께 국가유공자 장례운구차량 에스코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찰가족의 장례운구차 에스코트를 올 7월부터 국가유공자의 운구차로 확대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충남·세종지역 국가유공자 유가족이 관할 경찰서 교통관리계에 전화나 방문 신청을 하면 장례식장에서 충남도내 장지까지 순찰차의 에스코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재원 충남경찰청장은 “국가유공자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고인이 편안히 가실 수 있도록 예우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책무이며 운구차 에스코트 등 경찰이 할 수 있는 최대한 예우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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