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그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던 ‘포천시민의 날’ 행사와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던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 행사를 대진대 진입로에서 통합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30일 개최되는 시민의 날 행사는 청성산 반월각에서 시민대종타종을 시작으로 대진대학교 진입로에서 기념식과 함께 홍진영, 금잔디, 이용, 울랄라세션, 나인뮤직스 등 인기 가수들의 시민음악회가 개최되며, 인근에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3일간 진행되는 ‘포천 농축산물 축제 한마당’에서는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직거래 장터가 운영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포천에서 키우고 만든 사과, 포도, 인삼, 버섯, 막걸리, 한과 등 우수한 농축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포천시 관광지를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돼 시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 행사, 농축산물 축제, 한우 축제, 개성인삼 축제 등 4개의 축제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시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포천시 대표 축제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2017 포천 사랑 Festival & 농축산물 축제한마당을 계기로 모든 시민들의 꿈이 실현되고 하나가 되는 포천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광객들이 포천을 방문해 포천의 우수한 농산물과 관광지를 체험하는 등 맛과 멋을 알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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