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9개국 통상모니터 요원과 지역 주요기관을 시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찰에서는 대구지방경찰청을 방문, 대구시내 주요 교차로를 24시간 관리하고 있는 교통정보센터와 지문·DNA·영상분석 등 첨단 과학수사기법과 장비로 수사를 진행하는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 등을 견학했다.
또 신물질, 첨단의료로봇, 뇌과학, 뉴바이올로지 등 특화 육성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융복합 기술 창출과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 쏟고 있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도 방문했다.
상가쉬(인도)씨는 “한국 경찰은 강압적이고 무서운 이미지를 가진 인도 경찰과는 달리 시민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친근한 존재일 뿐 아니라, 고도로 첨단화된 범죄수사기법을 통한 사건 해결로 시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바야라(몽골)씨는 “DGIST가 차세대 신기술 발전을 위해 인재양성부터 우수한 학업환경 조성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한국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모국인 몽골에서도 다양한 방면의 기술과 인재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면적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매년 세계 각국에서 지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통상모니터로 위촉해 하계방학 중 인턴십 실시, 통·번역 지원 등 지역기업의 국제통상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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