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청춘다락’ 전경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가 원도심 청년거점 공간 및 마을 공동체 허브로 조성한 청춘다락이‘청춘, 대전을 만나다’를 주제로 27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청춘다락은 지하 1층, 지상3층 건물로 각층은 약 330㎡(100평) 규모이며, 지하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헬스장, 1층은 카페(풀꽃), 전시공간, 공유서가로 구성되어 청년, 예술가,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관이 가능한 공간으로 교육, 세미나,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다.
2층은 청춘다락을 운영하는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사무실, 다목적공간(사람꽃), 회의실(이야기꽃), 공유주방(밥꽃), 유아방(애기똥풀꽃)으로 구성되었고, 3층은 청년공간으로 입주사무실인 해보다(5실), 모이다(8팀) 및 코워킹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별한 행사가 없을 때는 자유로이 이용 가능하며, 대관을 하고자 할 때에는 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피를 통해 대관신청을 하면 된다.
청춘다락 개소식은 청년 공간 탄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사람책과 함께하는 인더북 행사와 병행 개최한다.
개소식에서는‘청춘다락 시민과 만나다’전시도 열린다.
청춘다락 프로젝트 참여팀과 지난해부터 중동작은미술관 사업을 함께 진행한 문화재단, 정림동 마을공동체인 수밋들어울벗이 함께 준비했으며 청춘다락이 문을 열기까지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한 청춘다락 공유서가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시민 40여명이 기증한 800여권의 도서로 조성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청춘다락에서 청년들이 함께 꿈꾸고 활동하며 낙후된 지역을 마을공동체로 형성해 지역에 활력을 넣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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