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홈쇼핑 지역 우수상품 선정… 창의상품개발비 총 9000만원 지원
- 우체국, 최적 물류시스템 지원·물류비 부담해소 위한 택배계약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청장 강성주)은 26일 우정청 소회의실에서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과 대구·경북 중소업체 우수제품 및 특산품 TV유통채널 신규 진입 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우수 중소업체의 TV홈쇼핑 입점 지원사업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강성주 경북우정청장을 비롯해 NS홈쇼핑 조항목 전무, NS홈쇼핑 이원주 본부장, 지원업체 대표 등 18여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우수업체은 더블루오션, ㈜하늘단, 안동제비원전통식품 ㈜, 두레곶감, 영농조합법인자연스런, 농업회사법인위드, ㈜더동쪽바다가는길, 대구경북능금농협봉화경제사업장, 물야농협협동조합 등 9개 업체이다.
경북우정청(청장 강성주, 사진 왼쪽)과 NS홈쇼핑이 지역 우수상품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우정청 제공)
이날 협약에 따라 NS홈쇼핑은 NS홈쇼핑의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지역 우수상품의 판로개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우수업체로 선정된 더블루오션 등 9개사에 대해 창의상품개발지원비 총 9000만원(업체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경북우정청은 최적의 물류시스템 지원과 물류비 부담해소를 위한 택배계약은 물론 지역상품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판매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관련 NS홈쇼핑은 앞서 지난달 25일 우정청 대회의실에서 ‘입점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우체국쇼핑 및 택배 이용협력사 42개사가 참가했으며, 입점설명회 및 상품 품평회로 진행됐다. MD주관 1대1 컨설팅도 가졌다. 이후 NS홈쇼핑은 1차로 선정된 지역 우수업체에 대해 현장 품질검사를 거쳐 판매지원사업에 최종 9개사를 포함한 것.
강성주 청장은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공동사업으로 지역중소기업 및 우수제품을 발굴 선정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중소기업 제품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우정청은 지난 2015년 8월 경북도,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경북도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경북도 농특산품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경북우정청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 ’우체국쇼핑‘에 입점 시켜 농가 수익증대 극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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