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캡쳐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86회에서 송선미(박서진)는 자신의 재산을 매각한 돈이 어디로 흘러간 지 파악됐다.
이형철(박재진)은 “저번에 서진이 금고에서 없어진 건물, 금고 자금추적을 해봤더니 그게 다 어디간 줄 아세요? 다 복단지한테 넘어갔어요”라고 말했다.
이혜숙(은혜숙)은 “그게 무슨 소리야”라며 당황해했다.
이주우(신화영) 역시 “그 많은거 매각해서 복단지 명의로 주식을 샀다구요”라며 진예솔(신예원)을 압박했다.
이주우는 “거봐요. 내가 훔쳐간거 아니라고 했잖아요. 나 의심한거 당장 사과해요”라면서 “금고 턴거 나라고 말한 사람 누구에요. 동서잖아요. 대체 무슨 근거로 아가씨한테 그런 말을 한거야”라고 말했다.
진예솔은 “형님 방에 수시로 들어간 거 봤고 그래서 말한거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주우는 “나 오민규 사고 가해자, 아니 피해자로 엮였던 사이야. 그런데 내가 그 여자한테 이집 돈을 갖다 받쳤다고? 어머니, 보셨죠? 동서 뭔가 이상해요. 확실히 알아보세요. 안 그랬다간 뒷통수 맞아요. 동서가 도둑이라구요”라고 소리질렀다.
그러자 김경남(박재영)이 막아서며 “어디 의심할 사람이 없어서 예원이를. 형한테 빌붙어 먹고 사는 주제에. 내가 모를 줄 알았어? 형 이 여자랑 스폰 관계였잖아”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