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소외 이웃 9000가구 위문금 6억3000만원 지원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추석을 맞아 도내 소외 이웃에게 명절선물키트 및 위문금 등 6억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경북공동모금회 제공)
모금회에 따르면 26일 경주 소설재 1호점에서 손수 포장한 2000만원 상당 명절선물키트 120상자를 도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7곳에 전달했다.
이날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상춘 현대강업㈜ 대표이사(경북 아너 1호) 등 기부자 및 경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관계자 30여명이 함께했다.
도내 독거노인‧장애인가정‧조손가정‧다문화가정 등 명절소외이웃 9000가구에 각 가구당 7만원씩, 총 6억3000만원의 명절 위문금도 지원했다.
신현수 회장은 “도내 소외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도 한번쯤 되돌아 보는 인심 넉넉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3년부터 매년 설‧추석을 맞아 위문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위문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도내 소외 이웃 31만여가구에 199억여원의 위문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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