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도로교통 상황 예상도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추석 명절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우회도로 지정, 국도 조기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비상근무를 통하여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명절 교통정체가 발생한 국도17호선 청주~대전(23㎞),국도1호선 천안~세종(27㎞)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8개소 19개)을 설치하였으며, 도로 안전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추석 연휴기간 국도 교통량은 고향 가는 길과 돌아오는 길이 겹치는 10월 4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대전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에 상주하는 전문리포터가 충청권 주요 국도의 교통애로 구간과 교통사고 및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국토청은 지난해 국도 4호선 영동~추풍령(영동군 영동읍 가리 ~ 영동군 황간면 광평리) 등 17개 구간 137.5㎞의 도로를 개통하여 이번 추석 연휴기간 교통정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현재 국도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국도32호선 만리포~태안(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 태안읍 장산리) 구간 13.1㎞를 조기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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