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천태산 걸개 시화전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양문규 시인은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천태산 은행나무 읽는 법’을 펴내고 천태산 일원에서 국내 최대 걸개 시화전을 연다.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천태산 은행나무 읽는 법’ 시 모음집에 담긴 352명의 시로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 31일까지 천태산을 오르는 길목부터 은행나무 주변까지 국내 최대 걸개 시화전을 연다.
‘천태산 은행나무 읽는 법’ 시 모음집에는 ‘강영은, 공광규, 김석환, 김선태, 김용택, 김은령, 나문석, 나호열, 도종환, 맹문재, 박기섭, 신경림, 안도현, 양문규, 이원규, 이재무, 장지성, 정숙자, 최서림, 최춘희, 하종오, 황구하 등 전국의 원로 시인부터 신예 시인 352명이 참여했다.
이번 책은 2010년 ‘시를 부르는 은행나무’ 출간 이후 여덟 번째 시 모음집이다.
이 단체는‘2017 시에 반딧불이 문학학교 및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도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송호수련원과 천태산 은행나무 아래에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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