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계명문화대 디지털콘텐츠학부 백은주·최지원·강한별 학생이 상장을 내 보이며 작품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8 평창 동계올릭픽·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제는 평창입니다’란 주제로 인쇄광고와 영상광고를 나눠 6월부터 2개월 간 진행, 모두 232점(인쇄 170점, 영상 6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대학 디지털콘텐츠학부 2학년 백은주·강한별·최지원 학생은 ‘2018 평창 치어업(PyeongChang, cheer up)!’이란 영상작품을 출품,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애니메이션 이미지와 실사 동화상을 합성시키는 기법(로토스코핑)으로 표현해 영상광고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백은주 학생은 “동계올릭픽과 패럴림픽의 경기 종목들이 하나 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고 싶었다”며,“광고제작에 로토스코핑 기법을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어서 많이 힘들었지만, 2개월 동안 서로 챙겨주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한별이와 지원이가 있었기에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품은 광고 공모전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내 달 2일까지 서울역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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