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가 제2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7일 제천시 청풍리조트 레이크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6, 2017년 ‘건강도시 연차별(2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125개 건강도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건강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을 배달합니다! 건강알림 멘토링’ 사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이다.
이로써 수성구는 대구시 8개 구·군 중 최초로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정회원 가입 도시로, 2016년 제1회 건강도시상 장려상에 이어 2년연속 건강도시상 수상으로 건강도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진훈 구청장은 “건강수명은 높이고, 건강격차는 내리는 보건의료정책과 전략을 적극 개발해 모든 주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전국 89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해 총회와 컨퍼런스를 통해 건강도시 간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는 행정협의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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