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치원·어린이집, 가족 ‘한가위 어울림 한마당’ 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대구 달서구 문화유치원과 문화어린이집(대표원장 이귀영) 어린이와 가족 800여명이 참여한 문화가족 ‘한가위 어울림한마당’이 지난 23일 달서구 상인동 월곡역사공원에서 열렸다.
추석을 앞두고 성큼 다가 온 가을 햇살 아래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전통놀이와 전통예절을 체험했다. 함께 한 부모들과 할아버지, 할머니는 어린시절 한가위 추억을 어린 손자손녀에게 전해 주며 흐뭇한 하루를 보냈다.
다도(茶道)를 체험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사진=계명문화대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우리 전통악기인 장구를 배우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이귀영 대표원장은 “한가위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부모 장지영씨는 “내 년에는 지역주민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문화 어린이 체험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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