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경축식은 한글학회 임원 및 회원, 대학교수, 학생, 시민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국악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훈민정음 서문봉독, 한글유공자 표창, 경축사,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훈민정음 서문을 ‘판소리’로 선보이며, 한글날을 경축하는 성악중창단의 노래가 이어진다.
경축식 후 오전 10시40분 문화예술회관 광장과 오후 6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는 초등학생, 외국인 대학생, 작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한글날 기념 서예 퍼포먼스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용, 학생들이 문화예술회관 곳곳을 누비며 한글창제 이념, 창제원리 등에 대한 문제를 풀이하는 ‘우리말글 퀴즈대회’가 열린다.
9~15일은 대구한글서예협회 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 6·7·8전시실에서 한글서예의 특징을 살려 ‘작은 것의 아름다움(소품전)’을 주제로 한글서예 작품전과 시민과 함께하는 탁본행사가 열린다.
14일 오후 2시 경북대 우당교육관에서는 한글학회 대구시지회 주관으로 대구·경북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가정과 직장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권영진시장은 “한글날이 한글을 창제하신 선현들의 고마움을 가슴에 새겨 우리글, 우리말을 후세들에게 영원히 아름답게 물려 줄 것을 다짐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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