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8일 도에 따르면 올해 35억원을 전액 국비를 확보,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자 동해안의 대표적인 섬 울릉도를 해양 관광의 메카로 개발하고 있다. 울릉도는 특색있는 관광프로그램ᐧ축제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감상ᐧ체험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에서 ‘2017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도 선정됐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인회관 및 체험홍보관 건립, 추산해양휴게시설 건립, 등산로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진입로 확포장, 사동마을 경관개선사업 등도 조성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 및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릉군민의 숙원사업인 농업인회관(체험홍보관) 건립을 추진해 울릉도 농업의 역사와 특수작물을 한눈에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도는 올해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이 마무리 되는 시점인 만큼 사업에 힘써 나가고 있으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18~2027)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도 김경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속의 신비한 섬 울릉도를 국제적인 해양관광·휴양지로 거듭나도록 개발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 힘써 행복한 울릉, 잘사는 울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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